나이가 들어도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용돈이라도 벌기 위해서”,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요즘은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시니어 일자리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얻고 신청할 수 있을까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시니어, 고령자, 60대 일자리 정보사이트 한눈에 보기
시니어 일자리 정보, 어디서 확인할까?
시니어 일자리 정보는 크게 온라인(인터넷을 통한 정보 탐색)과 오프라인(직접 방문 및 전화 문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으로 시니어 일자리 정보 얻는 법
요즘은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시니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와 민간이 운영하는 취업포털로 나누어서 아래에서 정리했습니다.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정부24 등 온라인을 잘 활용하면 원하는 일자리를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시니어클럽, 복지관 등은 모집 공고가 자주 올라오는 편입니다.
1. 시니어 일자리- 정부 및 공공기관 사이트
■ 노인일자리 여기
운영기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특징: 정부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식 포털입니다.
가능한 일: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다양한 유형별 일자리 검색
기능: 지역별 수행기관 찾기, 구인 공고 확인, 신청 내역 조회 등
■ 복지로
운영기관: 보건복지부
특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장점: 정부 복지사업과 연계된 정보를 함께 볼 수 있어, 일자리뿐 아니라 각종 지원제도도 함께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접속: 복지로
■ 정부24
운영기관: 행정안전부
특징: 각종 행정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대표 포털로, 노인일자리 사업 신청도 지원합니다.
활용법: ‘노인 일자리’나 ‘시니어 일자리’를 검색하면 관련 서비스가 표시됩니다.
접속: 정부24
■ 서울시 50플러스 포털 /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운영대상: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중장년층·시니어
특징: 취업 매칭, 직업 교육, 생애 설계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 제공
유사 기관: 각 지역마다 비슷한 형태의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있으며,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 시니어 일자리 - 민간 취업 포털 활용
■ 알바몬 / 알바천국
중장년·시니어 전용 채용관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나 단기 근무, 시간제 일자리 등 유연한 근무형태의 일자리를 찾는 데 유용합니다.
“시니어”, “60대”, “경비원”, “매장관리” 등 키워드로 검색하면 다양한 공고를 볼 수 있습니다.
■ 워크넷, 인크루트 등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에서는 ‘고령자 우대 채용’ 항목이 따로 있습니다.
인크루트, 사람인 등에서도 ‘중장년·시니어 채용관’을 통해 맞춤 일자리 검색이 가능합니다.
3. 시니어 일자리 - 오프라인으로 정보 얻는 법
온라인이 어렵거나 직접 상담을 받고 싶은 경우에는 오프라인 기관 방문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가장 기본적인 창구입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시니어 일자리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집 중인 사업, 신청서 작성, 제출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
지역마다 운영 중인 노인복지관에서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함께 일자리 정보도 제공합니다.
시니어클럽은 실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일자리 신청과 근무 관리가 함께 이루어집니다.
노인인력개발센터
전국 각지에 설치되어 있으며, 상담 및 취업 알선 기능을 담당합니다.
근무 희망 지역, 근무 형태, 경력 등을 고려해 맞춤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문의도 가능하므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에게 적합합니다.
4. 시니어 일자리 신청 방법 및 절차
시니어 일자리 사업은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이 모두 가능합니다.
✅ (1) 온라인 신청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정부24’ 웹사이트에서 직접 신청 가능
본인 인증 후 지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 후에는 담당 기관에서 전화 또는 문자로 결과를 안내합니다.
✅ (2) 방문 신청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복지관 등) 방문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 유형을 안내받고,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 신청 전 유의사항
지역별로 모집 시기와 인원, 참여 조건이 다릅니다.
반드시 거주 지역의 수행기관 홈페이지나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문의해 확인하세요.
서류 준비: 신분증, 통장 사본, 기초연금 수급자 증명서 등 (유형별 상이)

5. 정부에서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유형 알아보기
정부는 고령층의 안정적인 사회 참여와 소득 보충을 위해 여러 형태의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다섯 가지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공익활동형
대상: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내용: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학교 안전지킴이 등
특징: 사회 공익 목적의 봉사활동 중심
활동시간: 월 30시간 이상
보상: 소정의 활동비 지급
사회서비스형
대상: 만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가능)
내용: 복지시설 업무 보조, 급식 지원, 행정보조, 돌봄 서비스 등
특징: 사회복지시설 및 행정기관 등에서 서비스 제공 형태의 일자리
시장형
대상: 만 60세 이상
내용: 실버카페, 실버택배, 지역 특산품 판매 등
특징: 수익 창출형 사업단으로 운영되며, 어르신이 직접 참여해 판매와 서비스를 진행
취업알선형
대상: 만 60세 이상
내용: 경비원, 시설 관리자, 시험감독 보조, 가사 도우미 등
특징: 민간 기업 및 기관과 연계된 일반 취업 형태
지원방식: 일자리 매칭 및 알선 중심
시니어 인턴십
대상: 만 60세 이상
내용: 시니어를 채용하는 기업에 정부가 인건비를 일부 지원
특징: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고령자 고용을 촉진하는 프로그램



6. 시니어 일자리 활용 꿀팁
인터넷이 어렵다면 가족이나 자녀의 도움을 받기
→ 복지로, 정부24는 로그인 절차가 복잡하므로 가족과 함께 하면 빠릅니다.
지역 단체 홈페이지 즐겨찾기 등록
→ 시니어클럽, 복지관 등은 모집 공고가 자주 올라옵니다.
자격증 취득으로 경쟁력 높이기
→ 요양보호사, 실버케어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서 유리합니다.
건강검진 결과 확인
→ 일부 일자리(급식, 돌봄 등)는 건강검진 결과서가 필요합니다.
활동비·근무시간 체크
→ 공익형은 활동비 중심, 시장형은 수익형 구조이므로 자신에게 맞는 형태를 선택하세요.






시니어 일자리는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닙니다.
사회와 연결되고, 보람을 느끼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인생 2막의 기회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니,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정부24, 그리고 가까운 주민센터
이 네 곳만 잘 활용해도 원하는 일자리를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경험과 능력은 여전히 빛날 수 있습니다.
시니어 일자리,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